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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학교 구강건강교육에 다녀와서. (아이오바이오 김상범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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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몽골학교 구강건강교육에 다녀와서. 작성자 : 아이오바이오 김상범이사 재한몽골학교에 구강건강교육에 대한 강의의뢰를 받고 자료를 준비하면서 몽고에 대해 잠시 생가을 해보니 내 머리속 몽골이라는 민족은 한민족과 가장 가깝고 푸른 초원위를 달리는 기마민족이며,징기스칸의 후예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한 순간 가장 먼저 나를 반겨준것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뛰놀던 초등학교 친구들이었다. 동네에서 뛰어다니는 여느 한국 친구들과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강의를 위해 강당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긴장이 되었지만, 하나둘씩 강의장으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조금씩 조금씩 긴장으로 얼어붙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기 시작하였다. 서툰 몽골어로 준비한 간단한 인사와 내 이름 소개지만 생전 처음 보는 글자와 발음을 유투브를 찾아가며 30분동아 연습했지만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이들이 나의 서툰인사를 알아듣고 반응을 해주는것이 아닌가? 너무 고마웠다^^* 강의자료를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다행히 몽골의 아이들은 어느 한명도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을 하고 있었고 더우기 아이들이 순간순간 나에게 쏟아지는 시선들은 밤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같이 너무도 순수하게 빛나고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퀴즈시간이 있었는데 내 생전에 이렇게 적극적인 아이들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시킨듯이 하나같이 나를 봐달라고 손짓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너무 사랑스러웠다. 시연을 포함한 모든 과정들이 끝나고 이자리를 마련해주신 국제치의학회 김경선회장님, 황재홍이사님, 한국재이사님과 말씀을 나누면서 느낀점은 이런 행사들이 단순히 이벤트성이 아니라 꾸준하게 이어져서 머나먼 타국땅에서 공부하고 있는 몽골학생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가깝고 고마운 나라이며 훗날 몽골에 돌아가서도 몽골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영원히 간직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내년에 임기가 바뀌더라도 이런 좋은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 정말 순순한 아이들의 기운을 받아 2019년이 정말 뜻깊은 한해로 기억될수 있을꺼 같고 특히 다가오는 2020년에 대한 기대감마져도 한층 커질수 있는 잊지못할 하루였다. 끝으로 오늘 아이오바이오에게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신 국제치의학회 김경선회장님이하 임원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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